취미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 (구형/신형) 후기

latibule 2023. 4. 6. 10:25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식스(ASICS)의 레슬링화 중 '수제화'라고 불리는 레슬링 슈즈

새롭게 출시되어 간단한 소개를 통한 비교 및 후기를 공유드려 보고자 합니다.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는 세계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신고 있으며,

레슬링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은 꼭 보셨을 법한 슈즈라고 생각합니다.

 

 

 

레슬링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레슬링화에 관심이 있으실 텐데요.

저 또한 생활체육인으로서 레슬링을 즐겁게 수련하고 있습니다. ^^

 


저는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 255를 신으며,

평소에도 왠만한 운동화는 디자인/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255에서 260이면 잘 맞는 편입니다.

 발볼/발등도 살짝 있는 편입니다.

이 점 참고 부탁 드리며,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품 소개

 

구형과 신형의 비교:  EX-EO TWR900

 

 

제가 가지고 있는 아식스 레슬링화의 모델명은 EX-EO TWR900입니다.

구형에서 신형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느낌과 디테일들이 다소 바뀌었습니다. 


구형에서는 이름이나 이니셜 자수를 새기거나 국기 패치를 추가할 수 있었으며,

신발끈 색상도 유상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제조는 Made in Japan 이었구요.

 

 

신형으로 바뀌고 난, 현재도 같은 모델명을 사용 중으로 보이며

자수는 유상으로 추가할 수 있고(영문이나 숫자 10글자 이하, 한자는 6글자까지 가능)

 베트남 생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롭게 바뀐 신형은 기존의 아식스 메트컨트롤 2의 신발골을 사용해서인지
사이즈 참고할 때 "메트컨트롤 사이즈"를 참고하라고 하네요. 

 

변한 후 소재는 같습니다. 

소재를 가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엑센느(ECSAINE)"라는 인공 가죽으로 Miyoshi Okamoto라는 일본의 박사가 1970년에 개발한

초극세 섬유를 천연 스웨이드 같은 구조로 만든 소재입니다.

엑센느는 현재 많은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오염과 스크래치 강하고 복원력이 뛰어납니다.


세탁을 원하시는 분은 40도 이하로 중성세제손세탁을 권장하며,

통풍이 잘 부는 곳에 자연건조하시면 유지 보관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특징 - 길이

 

(左) 구형 (右) 신형

 

신형이 구형보다 전체적으로 길고 얄상한 편입니다.
또한 신형이 구형보다 발등이 낮아졌으며 발볼도 조금 좁아진 것 같습니다.

 

아식스 레슬링화 구형과 신형 길이 비교

 

아식스 구형과 신형 비교

 


특징 - 인솔

흔히 깔창이라 불리는 데요. 요즘엔 인솔(insole)이라는 정식 명칭도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바닥이라는 뜻의 솔(sole)은, 신발에 사용되는 솔에 크게 인솔(insole), 미드솔(mid sole), 아웃솔(out sole)로 나뉘는데요.

 인솔은 신발 안쪽 내부에서 발과 직접 닿는 제품으로, 

주로 쿠셔닝 및 충격 흡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미드솔은 신발 바깥쪽에 보면 가장 부피가 큰 부분으로 주로 쿠셔닝 역할을 하게 되며,

아웃솔은 신발의 가장 밑바닥에 위치하는 부분으로 지면과의 마찰에서 신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아식스 레슬링화의 구형/신형은 모두 인솔이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솔이 없어도 저는 편하게 잘 신고 있습니다.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는 가볍고 착용감 좋게 잘 디자인이 되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디자인도 예뻐 보여서 즐겨 신고 있습니다. 

 

신발 내부 모습

 


 

특징 - 창

신형과 구형 둘 다 고무 소재의 으로 미끄럽지 않고 밀착도가 좋습니다.
구형은 미드솔과 아웃솔을 아리안스 쳐서 제품을 더 튼튼하게 신경 썼으며,
신형은 접착식으로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左) 구형 (右) 신형 신발 창

 

 


 

특징 - 높이

 

신형과 구형의 높이 차이는 조금 있네요.

신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左)구형 (右)신형

 

 

확실히 신형이 구형보다 발등이 낮은 것이 느껴졌으며 ,

발볼도 살짝 좁아진 느낌입니다.

 

발볼 비교 (左)구형 (右)신형

 

 

(左)구형 (右)신형

 

 

신었을 때에는

발등의 채임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발볼도 괜찮아서 운동에 전혀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발 길이 차이조차 체감상 신형과 구형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소재가 신다 보면 늘어나기 때문에 

자주 신다 보면 제게 정말 편한 레슬링화가 될 것 같네요.

(구형과 신형의 발길이가 1센티차이 난다는 말에  사이즈 250도 신어봤지만, 

길이는 정말 딱 맞지만 발등과 발볼의 조임이 강했습니다.

 이에 저는 원래 신던 사이즈인 255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

 

 

신형 아식스

 

 

 

사이즈 관련 참고

It may differ from the size imagined by the user.
It is not possible to change the size after the order is confirmed or to exchange the size after the product arrives.
Reference data
compared to TWR900 The TWR900 was JP size, but the successor has changed to global size.
Outsole length: Measurement example In the case of the same 26.5cm, it was about 1 cm longer.
Around the upper instep:

The instep area of the base of the little finger is a little more cramped than the base of the thumb.
If you buy the same size as the TWR900, you will have too many toes and a little cramped instep.
If you purchase it in a reduced size,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instep of the foot will not fit.
If you buy it with a size up, your toes may be abnormally surplus.
The upper material is the same Toray Ecsaine and stretches in width after several uses.
If you purchase a separate insole, the feeling of foot insertion will be narrow.


TWR900에 비해 TWR900은 JP 사이즈였지만 후속 제품은 글로벌 사이즈로 바뀌었습니다.
-아웃솔 길이 : 측정예 동일한 26.5cm의 경우 1cm 정도 더 깁니다.
-발등 윗부분: 새끼발가락 밑부분의 발등 부분이 엄지발가락 밑부분보다 약간 더 좁습니다.
TWR900과 같은 사이즈를 사면 앞부분이 많이 남고 발등이 약간 비좁습니다.
작은 사이즈로 구입하시면 발등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사이즈 업해서 사시면 앞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갑피 소재는 동일한 Toray Ecsaine이며 여러 번 사용하면 폭이 늘어납니다.

 


 

CUSTOMIZE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는 커스텀이 가능한 것이 재밌는 요소였는데요.


Upper
Upper reinforcement
Heel window
Ascis stripe
Ascis stripe edge
Lace
Outsole
Embroidery colour

 


아래와 같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색상을 정해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오늘은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후기,

신형 구형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들 부상 없는 훈련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식스 레슬링 수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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