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신당 - 하니칼국수

latibule 2022. 9. 25. 15:57

#내돈내산 유명 칼국수, 하니칼국수

 

하니칼국수 ㅣ 한식

서울 중구 퇴계로 411-15

영업시간 : 월-일 10:30-22:00

평일 14:30~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02-3298-6909

 

주차 불가/제로페이 불가

화장실 有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당역 주변에 줄 서는 칼국수 집으로 알려진 하니칼국수 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수요미식회 안심 맛집, 숙성한우전문점 청담동의 <뜨락>

미슐랭 최초 등재 한국식 삼겹살 연탄구이 신당동 <금돼지식당>

우대갈비의 최초 어마어마한 웨이팅 맛집 삼각지의 <몽탄>

3명의 젊은 대표 사장님이 뭉쳐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인정하는 맛집이라고도 알려지면서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드디어 한번 와봤습니다.^^

 

 

하니칼국수

 

위치가 신당역 뒤쪽 골목에 위치하여, 오래된 노포 느낌인지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매장도 깔끔하고 음악소리도 크니 레트로한 분위기였어요.

아무래도 핫한 식당의 사장님들이 합심하여 만든 만큼 컨셉을 생각하여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배달이나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상가 주차장이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저희는 일요일에 방문하여 주변 상가들이 많이 문을 닫아서 잠시 그 앞에 주차하고 가서 먹었습니다.

 

관련 주차장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유료주차장, 걸어서 5분 거리)

 

1) 황학동 어린이 공원 공영주차장

(서울 중구 황학동 755)

2) 성동공고 공영주차장

(서울 중구 흥인동 1-1)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요.

저희는 일요일에 14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테이블 5개 정도에 자리가 있어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이렇게 4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2개 정도 있었고,

아래와 같이 벽을 보고 앉는 자리도 있어서 혼자 와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MENU

 

 

메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최근에 가격 인상을 한 것 같네요.

 

해장칼국수 12,000원

알곤이칼국수 12,000원

물총칼국수 10,000원

제첩칼국수(일시품절)

 

수육(130g) 9,000원

모듬한접시(동그랑땡2개+수육 130g) 17,000원

동그랑땡 (5개) 17,000원

돼지갈비 18,000원 (저녁에만 주문 가능)

 

공깃밥은 셀프로 무료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물총칼국수와 해장칼국수를 고민하던 끝에 물총칼국수는 큰 특징이 없다는 후기를 들어,

해장칼국수 1개, 알곤이칼국수 1개, 수육 1개 주문했습니다.

 


알곤이칼국수

 

메뉴에서도 표시되어있듯이 고추가 2개 그려져 있었던 만큼 매콤했는데요.

냄새부터가 칼칼하니 비주얼적으로 내용물이 많았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매운 편이고, 실한 알과 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알탕 안에 면이 들어있는 것처럼 푸짐했습니다.

 

면은 찰랑찰랑했는데, 그래서 국물과 면이 따로 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던데

저는 진득한 면보다는 이런 생동감 있는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해장 칼국수

 

국물이 정말 진국이었어요. 진한고 깊은 맛의 내장 칼국수!

밥 말아먹으면 정말 매운탕에 밥 먹는듯한 느낌일 것 같아요.

내장탕 안에 맨들한 칼국수 사리를 넣은 듯한 느낌인데, 알곤칼국수의 육수와는 완전히 달랐고

조금 더 진하고 덜 매웠습니다.

같이 주신 양념장과 겨자소스도 찍어 먹었는데 소스가 달달했습니다.

 

 

 

수육

 

사실 칼국수들보다는 수육이 먼저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둘이 먹기에 양이 딱 좋았습니다.

두께가 두껍지 않고 얇은 편이었고, 약간 기름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새우젓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만 먹었으면 아쉬울 뻔했어요. 

 

 

 


 

입소문이 워낙 많이 난 곳으로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살짝은 실망하고 온 곳이에요.

맛에 대비 가격 면에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음식/반찬이 대체적으로 많이 짠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알곤이를 좋아하신다면, 새로운 메뉴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5점 만점에 3점 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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