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 연숙양꼬치

신당역 양꼬치 찐맛집

연숙양꼬치 

서울 중구 다산로44길 20 (신당역 4번출구에서 도보 1분)

영업시간 : 별도 전화 확인

02-2256-8831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양꼬치를 정말 사랑해서 주 1회 정도는 먹을 정도인데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아닐까 저희끼리 결론 내린 집 소개해드립니다.

무수히 많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제야 포스팅 하게 되었네요. ^^

 

 

신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신당역 뒷쪽에 맛집들이 숨어져있는데, 연숙양꼬치는 윗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오래된 가게만큼 맛도 보장되어 보여요.

 

 

계단 2층으로 올라가시면, 연숙관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 저녁에 종종 가는데요.

18시쯤 갔을 때 한테이블 정도에 손님이 계셨고, 그 이후로는 계속 들어와 꽉 찼었습니다.

 

손님들 가운데 대가족단위도 오시고,

중국분들도 많이 오시는 거 보니,  양꼬치 찐 맛집인 듯합니다.

 

 

테이블은 긴테이블로 7자리 정도 있습니다.

 

 

 

벽에는 양고기의 효능이 적혀있었는데요.

조선의 <동의보감>과 중국 명나라 시절 이시진이 엮은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고,

오장을 보호하며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고,

당뇨, 술중독, 몸의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노약자의 양기부족,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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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요리의 첫번째 메뉴가 옥수수튀김인데 지난 번에 먹어보았을 때 맛있었어요.

 

 

 

여러명이서 오면 다양한 요리를 시킬 수 있어 좋지만,

오늘은 둘이 왔으니 간단히

양꼬치 2인분 + 온면을 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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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안주로 제공해주십니다.

 

 

연숙양꼬치만의 특징 1번째

 

양꼬치의 고기가 냉동스타일의 고기가 아닌, 

생고기의 느낌이에요.

고기 자체가 오동통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습니다.

 

 

연숙양꼬치만의 특징 2번째

 

연숙양꼬치의 양꼬치가 더 맛나게 느껴지는 비결을 바로 이 불이 아닐까 싶어요.

아래와 같이 작은 조약돌 같은 예쁜 숯을 사용하시는데요.

불이 엄청 강해서, 금방 순식간에 익어서 육즙을 가두어 

겉은 바싹하고 안은 육즙이 가득하게 아주 맛있게 익습니다.

불이 얼마나 강한지 이마가 다 뜨겁더라구요~! 

 

불이 다 끝나면, 사장님께 말씀 드리면, 숯을 더 충전해주세요.

 

 






 

 

연숙양꼬치만의 특징 3번째

 

찍어먹는 쯔란 소스가 좀 특별합니다.

큐민의 비율이 좀 더 많아서 그런지, 들깨가루가 조금 섞여있는지

짜지 않고 꼬~소해서 계속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별도로 참기름장도 따로 달라고 해서 찍어먹는데요.

고소하게 드시고 싶으실 때는 참기름장도 맛있습니다.

 

 

온면

 

잔치국수처럼 호로록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온면!

옥수수면으로 마무리를 따뜻하게 합니다.

양이 꽤 넉넉하게 나오기 때문에 둘이 나눠먹기에 충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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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외/내관이 엄청 깨끗한 느낌은 아니고 노포 느낌입니다만,

정말 찐양꼬치를 맛보고 싶으실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맛도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