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세종 - <바름> 한우 오마카세

latibule 2022. 6. 5. 18:00

#내돈내산 두 번째 방문한 후기

세종 어진동 한우 오마카세 <바름>

 

바름 l  한우 오마카세

세종 달빛로 226 2층

 

100% 예약제 (최소 1일 전까지 예약) 

주차가능

화-일 10:00~22:00 (월요일 휴무)

(break time 14:00~16:00) 

예약문의 : 010-7302-74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시에 있는 고급스러운 한우 오마카세, <바름>에 다녀와봤습니다.

<바름>은 원테이블인만큼 100% 예약제로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며, 최소 1일전까지는 예약을 꼭 해야한다고 합니다.

당일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 코스요리는 오전 중 에약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물 뒤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다이닝룸이었어요. 

아래와 같이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눈앞에서 즉석에서 요리해주시는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래와 같이 긴 테이블에서 앉았습니다. 

 

 


메뉴

 

 

코스는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골드코스 : (요리 7~8가지)와 등심, 안심 그리고 특수부위 2가지 : 125,000원

플래티넘코스 : (골드코스 + 특수부위 1부위 추가, 주류음료 포함) : 155,000원

 

 

재료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으로 가장 신선한 제철 재료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기는 한우 오마카세 답게 1++이상으로 엄선된 한우를 3주이상 웻에이징으로 숙성된 고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JTB의 네모세모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었는데요.

이 웻에이징으로 숙성함에 따라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더 풍미가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당일 플래티넘 코스를 먹었는데,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음료]

 

[플래티넘 코스]

 


[대관]

평일, 주말 상관없이 동시 수용 가능인원은 최대 10명입니다. (대관비는 X)

 

[콜키지]

콜키지는 1병당 와인 3만원, 양주 5만원에 제공됩니다. 

와인-기본 스낵 제공 / 양주 - 토닉워터 4개, 레몬슬라이스, 기본 스낵 제공

 

[선물]

각 좌석에 나무명패로 손님의 한분한분 이름을 각인해주어 선물로 주시더라구요.

기념일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


웰컴 드링크와 바름샐러드

 

 

단호박스프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던 단호박 죽.

기본적으로 세팅해주시는 기본 반찬 피클, 김치, 양배추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는 들기름을 넣어 버무러주셔서 그런지 고소하니 맛과 향이 다 좋았었습니다.

 

 

 

오늘의 세비체

 

세비체는 페루 전통 음식의 하나로, 익히지 않은 생선살에 해초, 양파 등을 넣고 레몬즙에 절며먹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광어회를 곁들인 세비체였는데, 상큼한 향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에피타이저였습니다.

*만약 익히지 않은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나,  임산부이신 분은 별도로 말씀 드리면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주십니다. ^^

 

 

 

 

살치살 타다끼

 

위에 금가루도 솔솔 뿌려주셨는데요. 

소스가 유자향과 소이소스로 상큼하니 촉촉한 육즙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등심구이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예약 1시간 전에 준비해놓은 고기를 눈앞에서 조리해주십니다.

소스는 고추냉이, 그리고 3가지 소금을 함께 취향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굽기 정도는 여쭤보시는데, 저는 미디움웰던으로 부탁 드렸어요.

 

그레이소금 : 프랑스 게랑드염전에서 생산되는 희색빛 소금

말돈 스모크 바다소금 : 영국 말돈지역 바다소금을 훈연한 스모크향 소금

로즈마리 소금 : 바름에서 직접 개발한 생 로즈마리가 함유된 소금

 

육즙으로 가득찼던 등심구이와 쫀득했던 표고버섯.

 

 

 

안심구이와 우니

 

우니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앞서 먹은 등심구이는 약간 질겼다고 생각했는데, 안심구이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우니를 안드시면, 미리 말씀 드리면 따로 주시더라구요.

 



 

육회국수

 

육회국수인데 저는 살짝 구워달라고 부탁 드렸어요.

약간 매콤하면서도 짭짜름했는데요. 다음 요리를 위해 입맛을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특수구위 부위

 

부채살, 업진살, 살치살로 구성되어있었어요.

모두 다 맛있었는데, 업진살은 고소하니 질기지 않았고, 살치살을 사르르 녹았습니다.

 

 

 

메로 카다이프

 

참나물의 향과 함께 버무러진 메로 카다이프

 

 

 

전복라따뚜이

 

쫀득쫀득한 전복도 맛있었습니다.

 

 

 

식사

 

한우육개장과 수수밥.

정말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육개장은 놓칠 수 없었어요. 국물 먹으니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수수밥도 탱글탱글 꼬슬꼬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블루베리가 올라가있는 크림브릴뢰와 얼그레이티였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다이닝룸에서 최고급 한우 구이를 먹고 싶으시다면,

세종시에 있는 프라이빗 한우 오마카세 <바름> 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떻실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통의 날을 특별한 날로 만들고 싶을 때,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점 만점에 4.1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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