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 더즌오이스터

latibule 2021. 4. 18. 13:00

 

"취향저격, 성수동 신상 오이스터 바

dozen oyster"

 

더즌오이스터 ㅣ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2-7 

02-469-0916 (예약 방문 추천, 주차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15:00-22:00 휴무일:월요일

 

 

최근 굴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이스터바가 하나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더라구요.

청담 <펄쉘>, 도산공원 <펄쉘 프리미어에>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한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성수 더즌오이스터 !

약 한 달 전에 주말 18시 타임으로 예약하고 방문해보았습니다.

 

바 자리에서

미국 브루클린을 모티브로 삼은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동시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바에는 8팀 정도(2명 단위), 테이블 3팀(4명 단위) 정도 구성되어 있는 넓지 않지만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딱 좋았어요.

 

menu

굴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alf dozen oyster 19,000원

먼저, 대표 메뉴인 oyster를 시켰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먹어 보기 위해 1/2으로 주문했어요.

굴을 주문하면, 그때그때 굴을 까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어요.

이 곳의 굴은 전라남도 고흥에서 재배하는 양식 굴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꽤 큰 편이에요.

 

굴을 먹기 전에,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첫 번째는, 탱글탱글 굴에 레몬즙만 뿌려 먹는 방법.

두 번째는 레몬즙을 뿌리고 그 위에 타바스코 소스와 후추를 곁들여 먹었어요.

신선한 생굴에 레몬의 신맛이 깔끔하게 더해지면서, 타바스코와 후 츠가 감칠맛을 더 했습니다!!

 

fresh grilled oysters(4 piece) 18,000원

구운 굴은 갈릭버터와 파마산 치즈가 올려져 있어, 생굴만 먹을 때의 지루함을 달래주어요.

따뜻하게 고소하면서 은은히 배인 스모크 향미를 맛보고 싶을 땐 grilled 굴을 추천합니다.^^

(2 piece도 주문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4 Piece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굴을 먹고 나서, 그 남은 구운 뜨거운 물까지 호로록 마셔주어야 해요! 속이 뚫리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SAN MICHELE - Half bottle 35,000원

 

주류 종류도 위스키, 칵테일, 맥주, 하이볼, 와인으로 꽤 다양했어요.

와인은 글라스, 하프 보틀, 보틀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둘이 가도 부담도 덜 했습니다.

코키지는 2만 원으로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화이트 와인 하프 보틀로 주문했어요.  

 

Clam Chowder 17,000원

이날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이 추웠는데요.

뜨끈뜨끈한 클램 차우더가 몸을 녹여주었어요.

안에 탱글탱글한 조갯살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빵은 버터향이 자욱한 크루아상으로 부드러웠습니다. 

 

dozen shrimp slder 17,000원

통통한 새우가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곱게 갈아져 안은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안에 든 코우슬로와 굉장히 잘 어울려요!  

 


정말 추천하고 싶고,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완벽했습니다. ^^

다음에 와서는, 파스타와 해산물 찜 요리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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