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피양 제주 들어보셨나요?"
봉피양 제주 l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59 2층(강남역 5번 출구 50m)
매일 11:20-22:00 l 02-587-7018
주차, 포장 가능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했고, 식사 후 카운터에서 주차 할인권(1시간) 받았습니다)
"봉피양 제주를 만나다."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봉피양은 슴슴한 맛의 평양냉면으로 제 입맛을 사로잡아 종종 갔는데요.
봉피양 서초점이 2월부터 강남역 5번출구 앞에 있는 도씨에빛 2층으로 매장 이전을 하면서
봉피양제주로 상호명도 바뀌고, 주 메뉴도 바뀌었더라구요!
봉피양제주는 일반 봉피양과는 다르게, 육류뿐만 아니라 해산물도 접할 수 있어 다양한 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특히, 당일 잡은 자연산 제주 도미를 항공으로 직송하여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우 메뉴뿐만 아니라 자연산 도미로 봉피양제주 세트가 따로 있었어요.
단품으로는 초밥, 옥돔구이, 갈치조림, 도미구이, 지리탕으로 육해 요리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실 평양냉면이 땡긴다며 봉피양에 갔던지라 예상치 못했던 메뉴들에 더 신중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점심 특선으로 이렇게 11:20~15:00까지 한정 판매되는 메뉴들도 다양히 있더라구요.
저희는 고민 끝에 한우석쇠불고기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프라이빗한 룸으로 된 곳으로 들어갔는데요. 코로나 시대에 조금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한우석쇠불고기 정식은 불판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 아닌, 이렇게 먹기 편하게 구워져서 나옵니다.
고기는 물론 불 앞에서 바로 구워 먹어야 가장 맛있지만! 이렇게 점심메뉴로 갔을 때에는
구워져 나오니 먹기도 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옷에 냄새도 배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냉면은 분명 맛보기 냉면이었는데, 맛보기용 답지 않게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물론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ㅎㅎ
질기지 않고 불맛이 나서 더 맛있었던 한우석쇠 불고기.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봉피양 홈페이지에 나와 있더라구요.
저는 주로 식초와 겨자를 잘 안 넣고 슴슴하게 먹는 편이라 이 날도 식초 뿌리지 않고 먹었었는데,
다음번에는 처음에는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육수 맛을 즐겨보고
식초를 면에 뿌린 후 겨자를 넣어 먹어보아야겠어요. ^___^
평양냉면 중에서 저는 봉피양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메밀 면도 맛있고 육수도 깨끗하게 맛있어서 자꾸 가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냉면에 고기를 싸 먹으면 진정한 고쌈냉면이 됩니다..!
다음번에는 돼지本갈비에 냉면을 시켜먹어 보아야겠어요!
봉피양에서는 포장해서 take-out으로도 먹을 수 있고, 배달 앱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식사 자리가 카운트와 가까웠는데 계속해서 배달 주문이 들어오더라구요.^^
실제로 제주도에는 아직 봉피양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 왠지 제주도에서도 곧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듭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그런지, 냉면이 절로 생각나는 요즘
봉피양 평양냉면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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